2026포럼제출

2026.07.15 20:38

영화(아일랜드)로 깊이 생각하기

  • 강지민 오래 전 2026.07.15 20:38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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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복제인간들은 거대한 홀로그램 가상 화면이 투시하는 가짜 낙원인 아일랜드를 철저히 믿고 살아간다. 그들을 통제하는 자본은 미디어를 도구로 삼아 눈과 귀를 가렸고, 생명을 오직 편의를 위한 장기 이식용 소모품으로 전락시켰다.
 사실 나는 평소 복제인간이라는 기술에 대해 막연한 윤리적 거부감과 부정적인 시각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영화를 보며 완전히 다른 차원의 질문이 떠올랐다. '혹시 나도 미디어가 만든 거대한 홀로그램 속에 빠진 복제인간인 건 아닐까?' 하는 근원적인 두려움이었다. 더 나아가 내가 복제인간인데 어느 날 내가 주체가 되는 인간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도구에 불구하다는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절망스러울 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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